보르도 생 줄리앙 마을의 전설적인 인물 앙리 마르탱이 설립한 샤토 글로리아는 등급 분류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품질로 승부하는 와이너리입니다. 인근의 그랑 크뤼 클라세 샤토들로부터 엄선하여 매입한 포도밭들로 구성되어 있어, 크뤼 클라세급의 품격과 생 줄리앙 특유의 우아함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2018 빈티지는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잘 익은 블랙베리와 카시스의 진한 과실 향이 압도적이며, 그 뒤를 잇는 삼나무와 정향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매력적입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탄탄한 구조감이 돋보이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세련된 산미는 이 와인의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