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레방질은 보르도 우안 포므롤 지역에서 가장 유서 깊은 샤토 중 하나로, 1990년부터 도멘 바롱 드 로칠드(Lafite)가 소유하며 그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해왔습니다. 페트뤼스, 슈발 블랑과 인접한 천혜의 테루아를 자랑하며, 자갈과 점토가 섞인 독특한 토양에서 우아함과 힘을 동시에 갖춘 와인을 생산합니다. '복음'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포므롤의 정수를 보여주는 생산자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2017 빈티지는 샤토 레방질 특유의 세련미와 정교한 구조감이 돋보이는 해입니다. 잘 익은 블랙베리와 라즈베리의 풍부한 과실 향에 은은한 제비꽃, 다크 초콜릿, 그리고 스파이시한 풍미가 겹겹이 쌓여 복합적인 아로마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적절한 산도가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미네랄리티가 탁월한 균형미를 완성합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훌륭하지만, 향후 수십 년간의 숙성 잠재력 또한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