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계곡의 거장, 이기갈(E. Guigal)은 콩드리외 지역의 부활을 이끈 상징적인 생산자입니다. 1946년 에티엔 기갈에 의해 설립된 이후 3대에 걸쳐 콩드리외의 가파른 경사면에서 비오니에 품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며 세계 최고의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적 양조 기술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지역의 테루아를 가장 순수하고 우아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2009년 빈티지는 잘 익은 살구와 복숭아의 풍부한 과실 향에 아카시아와 바이올렛의 화사한 꽃내음이 어우러져 매혹적인 아로마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비오니에 특유의 매끄럽고 유질감 있는 질감이 돋보이며, 세월이 흐르며 더해진 꿀과 은은한 견과류의 복합미가 긴 여운을 남깁니다. 뛰어난 구조감과 적절한 산도가 균형을 이루어, 지금 바로 즐기기에도 좋으며 숙성을 통한 깊이감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