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드 뫼르소는 11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부르고뉴 코트 드 본의 심장부에서 가장 상징적인 와이너리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약 65헥타르에 달하는 방대한 포도밭을 소유하며 각 테루아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세심한 양조 철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비니 레 본 지역의 프리미에 크뤼인 '레 푀이에'는 본(Beaune) 마을과 인접한 위치적 특성 덕분에 우아함과 힘을 동시에 갖춘 와인을 생산하기로 유명합니다.
2019 빈티지는 잘 익은 붉은 과실의 아로마와 섬세한 꽃향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코끝을 사로잡습니다. 입안에서는 부드러운 탄닌과 생동감 넘치는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체리와 라즈베리의 풍부한 풍미 뒤로 은은한 향신료와 흙 내음이 복합적인 여운을 남깁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질 숙성 잠재력을 지닌 정교한 구조감이 돋보이는 레드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