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코슈 뒤리는 부르고뉴 뫼르소 지역을 넘어 전 세계 화이트 와인 애호가들에게 성배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장 프랑수아 코슈 뒤리의 철학 아래, 극도로 낮은 수확량과 세심한 양조 과정을 거쳐 테루아의 정수를 병 속에 담아냅니다. 특히 '루조(Rougeots)'는 마을 단위 밭임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프리미어 크뤼를 능가하는 품질을 보여주며, 코슈 뒤리 특유의 정교함과 에너지가 가장 잘 드러나는 밭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2005 빈티지는 훌륭한 집중도와 우아한 구조감이 돋보이는 해로, 현재 아름답게 숙성된 절정의 기량을 보여줍니다. 코슈 뒤리의 시그니처인 구운 견과류와 성냥불의 스모키한 미네랄리티가 코끝을 사로잡으며, 잘 익은 시트러스와 서양배, 그리고 은은한 꿀의 풍미가 층층이 쌓여 복합미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팽팽한 산도와 유질감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깊이감은 이 와인이 왜 전설적인지를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