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마르키 당제르빌은 부르고뉴 볼네 지역의 정수를 보여주는 전설적인 생산자로, 1920년대부터 도멘 병입을 시작하며 지역의 명성을 드높여 온 선구자입니다. 이들은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을 바탕으로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고수하며, 볼네 특유의 우아함과 섬세함을 가장 순수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특히 '샹팡'은 볼네의 가장 상징적인 프리미에 크뤼 밭 중 하나로, 석회질 토양의 혜택을 받아 뛰어난 구조감과 깊이를 선사하는 테루아를 지니고 있습니다.
2019 빈티지의 샹팡은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연과 함께 장미 꽃잎, 은은한 향신료의 아로마가 층층이 겹쳐져 매혹적인 향을 자아냅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생동감 넘치는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볼네 와인 특유의 우아한 질감 뒤에 숨겨진 탄탄한 골격이 인상적입니다.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미네랄리티는 이 와인의 탁월한 숙성 잠재력을 증명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고 복합적인 풍미를 기대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