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띠엔 기갈(E. Guigal)은 북부 론의 제왕으로 불리며, 꼬뜨 로띠의 명성을 전 세계에 알린 전설적인 생산자입니다. 샤토 당퓌는 기갈 가문이 1995년 인수한 유서 깊은 성의 이름을 딴 와인으로, 꼬뜨 로띠를 구성하는 '꼬뜨 브륀(Côte Brune)'과 '꼬뜨 블롱드(Côte Blonde)'의 7개 최상급 구획에서 수확한 포도를 블렌딩하여 생산됩니다. 기갈의 장인 정신과 떼루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집약된 이 와인은 꼬뜨 로띠의 정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라인업입니다.
2012년 빈티지는 세련된 구조감과 우아한 풍미가 돋보이는 해로, 블랙베리와 자두의 진한 과실 향에 정향, 후추와 같은 스파이시한 아로마가 층층이 겹쳐집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적절한 산도가 조화를 이루며, 바닐라와 토스트의 은은한 오크 터치가 긴 여운을 완성합니다. 특히 매그넘 사이즈는 일반 병보다 천천히 숙성되어 더욱 깊고 복합적인 풍미를 선사하며, 지금 즐기기에도 좋지만 향후 수십 년간의 숙성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