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6년 설립된 루이 로드레는 가족 경영의 전통을 이어오며 샴페인 하우스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탈'은 1876년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를 위해 탄생한 세계 최초의 프레스티지 퀴베로, 하우스가 소유한 최고의 그랑 크뤼 포도밭에서 재배된 포도만을 사용하여 장인 정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향한 하우스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테루아의 순수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2013년 빈티지는 서늘한 기후 조건 속에서 천천히 익어간 포도의 정교함과 순수함이 돋보이는 해입니다. 잔을 채우는 섬세한 기포와 함께 시트러스, 백색 꽃, 그리고 살짝 구운 견과류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우아하게 피어오르며, 입안에서는 크리스탈 특유의 실키한 질감과 강렬한 석회질 미네랄리티가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풍미와 함께 압도적인 숙성 잠재력을 증명하는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