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푸리에의 전신인 장 끌로드 푸리에는 부르고뉴 쥬브레 샹베르탱 마을의 전설적인 생산자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특히 그리오트 샹베르탱은 쥬브레 샹베르탱의 그랑 크뤼 중에서도 가장 작고 희귀한 밭으로, 석회질이 풍부한 토양 덕분에 우아하고 섬세한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장 끌로드 푸리에의 철학이 담긴 이 와인은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여 테루아의 순수함을 그대로 병에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1985년 빈티지는 부르고뉴의 황금기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수십 년의 세월을 거쳐 완성된 깊이 있는 풍미를 선사합니다. 말린 장미 꽃잎, 젖은 흙, 가죽, 그리고 은은한 트러플의 아로마가 층층이 쌓여 복합적인 노즈를 형성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농익은 붉은 과실의 향미는 올드 빈티지 와인만이 줄 수 있는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