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계곡의 거장, 이기갈(E. Guigal)은 현대 론 와인의 역사를 새로 쓴 전설적인 생산자입니다. 1946년 에티엔 기갈이 설립한 이래 3대에 걸쳐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북부 론의 떼루아를 가장 우아하고 힘 있게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특히 생 조셉 지역의 가파른 경사면에서 수확한 포도는 이기갈만의 세심한 양조 과정을 거쳐 탁월한 균형미와 깊이를 지닌 화이트 와인으로 탄생합니다.
2007년 빈티지는 세월의 흐름이 빚어낸 우아한 황금빛과 함께 복합적인 아로마를 선사합니다. 아카시아와 같은 흰 꽃의 향기로 시작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잘 익은 살구, 꿀, 그리고 구운 견과류의 뉘앙스가 층층이 쌓여 깊은 풍미를 완성합니다. 입안에서는 마르산느와 루산느 품종 특유의 풍부한 질감과 부드러운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미네랄리티가 이 와인의 품격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