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 트리뷔는 샤블리의 전설적인 생산자 르네 도비사의 사위로, 도비사의 전통적인 양조 철학을 계승하여 샤블리 본연의 순수함을 가장 잘 표현하는 생산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떼루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특히 몽맹(Montmains) 크뤼가 가진 독보적인 석회질 토양의 특성을 정교하게 병에 담아내는 데 집중합니다.
2016년 빈티지는 잘 익은 레몬과 청사과의 상큼한 아로마를 시작으로, 젖은 돌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미네랄 풍미가 층층이 쌓여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입안에서는 날카로우면서도 정교한 산미와 매끄러운 질감이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짭조름한 풍미는 이 와인의 뛰어난 구조감을 증명합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훌륭하지만, 향후 몇 년간 더욱 깊이 있는 숙성미를 보여줄 잠재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