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에네미고는 카테나 자파타의 수석 와인메이커 알레한드로 비질과 아드리아나 카테나가 의기투합하여 설립한 와이너리로,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도전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와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특히 멘도사의 고지대인 구알탈라리 지역의 척박한 석회질 토양과 서늘한 기후는 이들이 추구하는 우아하고 섬세한 스타일의 와인을 완성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2018년 빈티지는 블랙베리와 블랙체리의 짙은 과실 향에 구알탈라리 특유의 서늘한 미네랄리티와 야생 허브, 흑연의 뉘앙스가 층층이 쌓여 압도적인 복합미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카베르네 프랑 특유의 탄탄한 구조감과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이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정교한 산미는 이 와인이 가진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