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장 미셸 게랭(Domaine Jean-Michel Gérin)은 북부 론의 심장부인 앙퓌(Ampuis) 지역에서 6대째 포도를 재배해 온 명망 높은 생산자입니다. 1988년 자신의 이름을 건 도멘을 설립한 이후, 그는 현대적인 양조 기술과 전통적인 떼루아의 가치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콩드리외와 코트 로티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라 로이'는 화강암 토양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비오니에 품종이 가진 우아함과 복합미를 극대화한 라인업으로 평가받습니다.
2024년 빈티지의 이 와인은 잔을 채우는 순간 살구, 복숭아와 같은 핵과류의 풍부한 향과 함께 아카시아, 인동초의 화사한 꽃내음이 매혹적으로 다가옵니다. 입안에서는 비오니에 특유의 매끄러운 질감과 적절한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인 과실미 뒤에 이어지는 은은한 미네랄리티가 긴 여운을 선사합니다. 지금 바로 즐기기에도 훌륭하며, 신선한 해산물 요리나 크림 소스를 곁들인 가금류 요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