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데 미루아는 일본 출신의 와인메이커 켄지로 카가미가 프랑스 쥬라 지역에 설립한 와이너리로, '거울'이라는 이름처럼 테루아를 있는 그대로 투영하는 와인을 생산합니다. 전설적인 생산자 티에리 알망 밑에서 수학하며 철학을 다진 그는 유기농법과 최소한의 개입을 원칙으로 하며, 자연의 순수함을 병 속에 담아내기 위해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정성스럽게 관리합니다.
자이-나이는 쥬라의 토착 품종을 통해 빚어낸 레드 와인으로, 야생 딸기와 산딸기 같은 신선한 붉은 과실 향에 은은한 장미 꽃잎과 흙 내음이 섬세하게 어우러집니다. 입안에서는 가벼운 바디감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산미와 부드러운 탄닌이 조화를 이루며, 인위적이지 않은 맑고 투명한 질감이 긴 여운을 남깁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복합미와 순수한 구조감이 돋보이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