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프페를링(Eric Pfifferling)이 이끄는 랑글로르는 내추럴 와인 세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생산자입니다. 프랑스 남부 론의 타벨 지역에서 화학적인 간섭을 배제하고 자연의 흐름에 따라 포도를 재배하며, 테루아가 가진 본연의 에너지를 가장 순수하게 표현해내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2019년 빈티지의 타벨은 일반적인 로제 와인의 범주를 넘어서는 깊은 색감과 구조감이 돋보입니다. 야생 딸기와 석류의 신선한 아로마를 시작으로 은은한 대지의 기운과 미네랄 뉘앙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입안을 감싸는 부드러운 질감과 생동감 있는 산미가 긴 여운을 선사합니다. 로제 와인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집중도와 복합미를 갖추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지는 풍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