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탈보는 보르도 생줄리앙 지역을 대표하는 4등급 그랑 크뤼 클라세 와이너리로, 백년전쟁 당시 활약한 영국 장군 존 탈보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917년 코르디에 가문이 인수한 이후 일관된 품질과 클래식한 스타일을 유지하며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생줄리앙의 축복받은 테루아를 바탕으로 우아함과 강인함의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는 것이 이들의 철학입니다.
1995년 빈티지는 세월의 흐름을 거치며 완성된 고전적인 보르도 와인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잘 익은 블랙베리와 카시스의 향을 시작으로 가죽, 삼나무, 흙 내음, 그리고 은은한 담배 향이 어우러져 깊은 복합미를 선사합니다. 벨벳처럼 부드러워진 탄닌과 정교한 산도가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숙성된 풍미는 올드 빈티지 와인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