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오 브리옹은 보르도 5대 샤토 중 유일하게 메독 지역이 아닌 그라브(Pessac-Léognan) 지역에 위치하며, 16세기부터 이어져 온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와이너리입니다. 딜롱(Dillon) 가문의 세심한 관리 아래, 독보적인 자갈 토양의 테루아를 바탕으로 우아함과 복합미의 정수를 보여주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품격과 정교함은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경외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역대급 빈티지로 손꼽히는 2005년 빈티지는 블랙커런트, 잘 익은 자두의 과실향과 함께 오 브리옹 특유의 훈연향, 시가 박스, 젖은 흙의 미네랄리티가 층층이 쌓인 복합적인 아로마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압도적인 밀도감과 실크처럼 매끄러운 탄닌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구조감이 돋보입니다. 수십 년의 숙성 잠재력을 지닌 이 와인은 끝없이 이어지는 긴 여운으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