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독의 전설적인 생산자 로랑 바예(Laurent Vaillé)가 설립한 도멘 드 라 그랑주 데 페르는 이 지역 와인의 위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입지전적인 와이너리입니다. 샤토 라야스, 장 루이 샤브 등 전설적인 거장들로부터 사사한 그의 철학은 아니안(Aniane)의 독특한 테루아와 만나 타협하지 않는 품질의 와인을 탄생시켰습니다. 특히 화이트 와인은 극히 적은 수량만이 생산되어 전 세계 수집가들이 열광하는 희귀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2016년 빈티지는 루산과 마르산, 샤르도네의 절묘한 블렌딩을 통해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풍미를 선사합니다. 잔을 채우는 잘 익은 복숭아, 살구의 과실 향과 함께 아카시아 꽃, 꿀, 그리고 은은한 구운 견과류의 아로마가 층층이 쌓여 깊은 복합미를 보여줍니다. 입안에서는 풍부한 질감과 유려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미네랄리티는 이 와인이 가진 압도적인 구조감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