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독의 전설적인 생산자 로랑 바이에(Laurent Vaillé)가 설립한 도멘 드 라 그랑쥬 데 페레는 지역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린 아이코닉한 와이너리입니다. 프랑스 남부 아니안(Aniane) 지역의 독특한 테루아를 바탕으로 엄격한 수확량 제한과 유기농법을 고수하며, 아펠라시옹의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최상의 품질만을 추구하는 확고한 철학을 지니고 있습니다.
2014년 빈티지의 화이트는 루산(Roussanne)을 중심으로 마르산과 샤르도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고 복합적인 풍미를 선사합니다. 잘 익은 살구와 복숭아의 아로마에 꿀, 견과류, 그리고 은은한 미네랄리티가 층층이 쌓여 있으며, 입안에서는 유려한 질감과 탄탄한 구조감이 돋보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우아하게 변화하는 숙성 잠재력이 탁월한 화이트 와인의 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