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랑고아 바르통은 보르도 생쥐리앙 지역에서 1821년부터 바르통 가문이 소유해 온 유서 깊은 와이너리로, 1855년 등급 분류에서 3등급(3rd Growth)을 부여받은 명문가입니다. 레오빌 바르통과 함께 운영되지만, 랑고아 바르통만의 독자적인 샤토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양조 방식을 고수하여 생쥐리앙 특유의 우아함과 견고한 구조감을 동시에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2006년 빈티지는 현재 시음 적기에 접어들어 세월이 빚어낸 깊이 있는 풍미를 선사합니다. 블랙커런트와 자두의 진한 과실 향 위로 삼나무, 가죽, 흑연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층층이 쌓여 있으며, 잘 정돈된 탄닌과 생동감 넘치는 산도가 조화를 이루어 긴 여운을 남깁니다. 클래식한 보르도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주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부드러워지는 질감과 세련된 밸런스가 돋보이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