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르 퓌는 1610년부터 아모로(Amoreau) 가문이 15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보르도 전통의 가치를 지켜온 유서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는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고수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특히 퀴베 바르텔레미는 샤토 르 퓌의 철학이 집약된 최상급 라인으로, 이산화황을 첨가하지 않고 자연의 순수함을 그대로 담아내는 것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2019 빈티지는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연과 함께 정교한 흙 내음, 스파이시한 아로마가 층층이 쌓여 우아한 복합미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생동감 넘치는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미네랄리티가 압권입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훌륭하지만, 수십 년의 숙성 잠재력을 지닌 이 와인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고 섬세한 풍미를 보여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