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아레체아는 프랑스 바스크 지방의 심장부인 이룰레기 지역에서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선구적으로 도입한 생산자입니다. 테레즈와 미셸 리우스페이루 부부는 척박한 급경사지의 떼루아를 존중하며, 자연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와인을 빚어냅니다. '남쪽의 흰색'이라는 뜻을 가진 에고슈리는 이들의 열정과 바스크 땅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긴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입니다.
2019년 빈티지는 그로 망생, 쁘띠 망생, 쁘띠 쿠르뷔 품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은 복합미를 선사합니다. 잔을 채우는 잘 익은 시트러스와 이국적인 과실향, 그리고 은은한 화이트 플라워의 아로마가 코끝을 매료시키며, 입안에서는 팽팽한 산도와 함께 단단한 미네랄리티가 돋보입니다.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유질감과 구조감은 이 와인의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증명하며, 해산물 요리나 숙성된 치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