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페레는 프랑스 북부 론 지역의 거장으로, 특히 콩드리외와 생 조제프의 가파른 경사면에서 테루아의 정수를 뽑아내는 생산자로 명성이 높습니다. 그는 인위적인 기술보다는 포도밭 자체의 생명력과 화강암 토양의 특성을 와인에 투영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이를 통해 절제된 우아함과 순수한 과실미가 돋보이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해 왔습니다.
이 2018년 빈티지는 잘 익은 블랙베리와 자두의 풍부한 과실 아로마를 중심으로, 생 조제프 시라 특유의 검은 후추와 은은한 보랏빛 꽃향기가 매혹적으로 어우러집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탄탄한 구조감이 조화를 이루며, 화강암 지대에서 기인한 세련된 미네랄리티가 긴 여운을 완성합니다. 지금 바로 즐기기에도 훌륭한 밸런스를 보여주며, 향후 몇 년간의 숙성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복합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