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년 설립된 조셉 드루앙은 부르고뉴의 심장부인 본(Beaune)에 기반을 둔 유서 깊은 생산자로, '자연에 대한 존중'이라는 철학 아래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의 와인을 빚어냅니다. 특히 쥬브레 샹베르탱 마을의 테루아를 가장 순수하게 표현하기 위해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고수하며, 각 밭이 가진 고유의 개성을 와인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1995년 빈티지는 세월의 흐름을 거치며 완성된 깊이 있는 풍미와 견고한 구조감이 돋보입니다. 잘 익은 블랙 체리와 라즈베리의 향긋함에 가죽, 흙내음, 그리고 은은한 삼나무의 뉘앙스가 겹겹이 쌓여 복합적인 아로마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부드럽게 녹아든 탄닌과 우아한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올드 빈티지 특유의 긴 여운과 품격 있는 밸런스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