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 뒤 몽 올리베는 1932년 사봉(Sabon) 가문에 의해 설립된 샤토네프 뒤 파프의 상징적인 생산자입니다. 전통적인 양조 방식을 고수하며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는 이들의 철학은 남부 론 밸리의 떼루아를 가장 순수하게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여러 세대에 걸쳐 정성스럽게 관리해 온 고목(Old Vines)에서 수확한 포도는 와인에 깊은 복합미와 우아한 구조감을 부여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2001년 빈티지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완숙미의 정점에 도달하여 매혹적인 풍미를 선사합니다. 잘 익은 블랙 체리와 자두의 아로마를 시작으로 가죽, 흙내음, 그리고 남부 론 특유의 가리그(Garrigue) 향이 층층이 쌓여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부드럽게 녹아든 탄닌과 세련된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지금 바로 즐기기에도 좋지만 여전히 탄탄한 구조감을 유지하고 있어 올드 빈티지 와인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