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그리파는 북부 론의 생 조제프와 모쥬 지역에서 세대를 이어온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테루아의 정수를 담아내는 생산자입니다. 특히 '르 베르소'는 생 조제프 명칭의 기원이 된 유서 깊은 가파른 화강암 경사면의 올드 바인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지며, 그리파 가문의 철학인 절제된 세련미와 강인한 생명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퀴베입니다.
2020 빈티지는 잘 익은 검은 과실의 풍미와 함께 생 조제프 특유의 스파이시한 후추 향, 그리고 깊이 있는 미네랄리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입안에서는 매끄러운 탄닌과 탄탄한 구조감이 돋보이며, 매그넘 사이즈 특유의 천천히 진행되는 숙성을 통해 더욱 우아하고 복합적인 풍미로 발전할 뛰어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