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 로제의 선구자로 알려진 도멘 오트는 1896년 마르셀 오트에 의해 설립된 이후, 척박한 땅을 일구어 세계 최고의 와인을 생산해온 명가입니다. 그중에서도 샤토 로마상은 방돌(Bandol) 지역의 석회질과 사암이 섞인 독특한 떼루아를 바탕으로, 무르베드르 품종의 강인한 생명력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아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2019년 빈티지는 잘 익은 검은 과실의 풍부한 아로마와 함께 감초, 야생 허브, 그리고 은은한 가죽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집니다. 입안에서는 촘촘한 탄닌과 견고한 구조감이 돋보이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스파이시한 풍미는 방돌 레드 와인 특유의 깊이와 숙성 잠재력을 여실히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