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쥐라 지역의 심장부인 아르부아에 위치한 도멘 드 라 팽트(Domaine de la Pinte)는 1950년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지향하는 생산자입니다. 1999년부터 유기농법을 도입하고 2009년부터 비오디나미 농법을 전면 시행하며,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여 쥐라 특유의 블루 마를(Blue Marl) 토양의 생명력을 와인에 온전히 담아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3년 빈티지의 팽트 비앙은 풀사르 품종 특유의 투명하고 맑은 루비 빛깔이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신선한 야생 딸기와 라즈베리의 산뜻한 과실 향에 은은한 장미 꽃잎과 쥐라 지역 특유의 대지의 기운이 어우러져 복합적인 아로마를 형성합니다. 입안에서는 가벼운 바디감과 섬세한 타닌,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산미가 조화를 이루어 우아하면서도 뛰어난 음용성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