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무통 로칠드는 포이약의 1등급 그랑 크뤼 클라세로, 카베르네 소비뇽을 주축으로 메를로와 카베르네 프랑을 블렌딩해 힘과 관능미를 겸비한 전설적 명가다. 매년 유명 예술가가 라벨을 디자인하며, 2016년 라벨은 윌리엄 켄트리지가 맡았다. 2016년은 보르도의 위대한 그레이트 빈티지다. 잔에서는 카시스, 블랙베리, 삼나무, 담뱃잎, 흑연, 이국적 스파이스의 향이 화려하게 피어오르고, 입안에서는 견고한 타닌과 농밀한 과실, 미네랄이 웅장하게 펼쳐진다. 포이약의 힘과 무통 특유의 관능적 깊이, 끝없이 이어지는 여운이 압도적이다. 마시기 두어 시간 전 디캔팅하고 16~18℃에서 큼직한 잔에 서빙하기를 권하며, 뛰어난 장기 숙성 잠재력을 지녔다. 등심 스테이크, 양갈비, 비프 웰링턴, 로스트 비프, 숙성 치즈와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