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 마뇽은 프랑스 남부 랑그독 코르비에르 지역에서 자연주의 와인 제조의 정수를 보여주는 생산자입니다. 보졸레의 거장 장 푸아야르로부터 전수받은 철학을 바탕으로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실천하며,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여 포도 본연의 생명력을 강조합니다. 특히 '캉파녜'는 1900년대 초반에 식재된 100년 이상의 고목(Old Vines)에서 수확한 카리냥을 사용하여, 척박한 환경을 이겨낸 깊은 뿌리가 길어 올린 테루아의 정수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2019년 빈티지는 농익은 블랙베리와 야생 자두의 진한 과실 향에 보랏빛 꽃향기와 은은한 향신료, 대지의 흙 내음이 겹겹이 쌓여 복합적인 아로마를 형성합니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집중도 높은 풍미와 함께 고목 특유의 매끄럽고 정교한 탄닌이 돋보이며, 남부 와인 특유의 풍성함과 신선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파워풀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구조감은 지금 마시기에도 매력적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질 숙성 잠재력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