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론의 거장 앙드레 페레는 가파른 경사면의 떼루아를 가장 순수하게 표현해내는 생산자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특히 생 조제프 지역의 화강암 토양에서 자란 시라 품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며, 인위적인 간섭을 최소화하여 포도 본연의 생동감과 우아함을 와인에 담아내는 철학을 고수합니다.
2016년 빈티지는 잘 익은 블랙베리와 자두의 풍부한 과실 향에 생 조제프 특유의 검은 후추, 야생 꽃, 그리고 은은한 미네랄 뉘앙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입안에서는 매끄러운 탄닌과 세련된 산미가 훌륭한 구조감을 형성하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깊이 있는 풍미는 숙성 잠재력을 여실히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