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1년부터 16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장 루이 샤브는 북부 론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에르미타주의 정점으로 칭송받는 생산자입니다. '에르미타주의 왕'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그는 각기 다른 테루아를 지닌 여러 구획의 포도를 예술적으로 블렌딩하여 지역의 정수를 한 병에 담아내는 철학을 고수합니다. 특히 화이트 에르미타주는 극소량 생산되어 전 세계 수집가들이 열망하는 희귀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장기 숙성을 통해 진정한 진가를 발휘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2010년 빈티지는 화이트 에르미타주의 정교함과 힘을 동시에 보여주는 걸작으로, 잔을 채우는 아카시아 꽃향과 잘 익은 복숭아, 꿀, 그리고 은은한 헤이즐넛의 아로마가 층층이 피어오릅니다. 입안에서는 묵직한 바디감과 함께 밀도 높은 유질감이 느껴지며, 특유의 미네랄리티와 산도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 압도적인 긴 여운을 선사합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훌륭하지만, 수십 년의 숙성 잠재력을 지닌 화이트 와인의 정수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