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라야스(Château Rayas)의 세컨드 와인으로 잘 알려진 피냥은 전설적인 생산자 에마뉘엘 레이노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와인입니다. 샤토 라야스와 동일한 모래질 토양의 테루아에서 재배된 100% 그르나슈 품종을 사용하여, 일반적인 샤토뇌프 뒤 파프와는 차별화된 우아함과 섬세함을 추구합니다. 레이노 가문 특유의 전통적인 양조 방식과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은 이 와인을 단순한 세컨드 와인 이상의 독보적인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렸습니다.
2015 빈티지는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응축된 과실미와 세련된 구조감이 특히 돋보이는 해입니다. 잔을 채우는 잘 익은 딸기와 라즈베리의 화사한 아로마에 이어 피냥 특유의 이국적인 향신료와 말린 꽃향기가 층층이 쌓여 매혹적인 복합미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생동감 넘치는 산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미네랄리티는 이 와인의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