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라야스(Château Rayas)의 전설적인 생산자 에마뉘엘 레이노(Emmanuel Reynaud)가 선보이는 피냥은 론 지역의 정점을 상징하는 와인 중 하나입니다. 라야스와 동일한 철학으로 생산되지만, 북향의 모래질 토양에서 자란 그르나슈를 사용하여 특유의 섬세함과 우아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며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는 그들의 장인 정신은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줍니다.
2010 빈티지는 완숙미와 구조감이 조화를 이루는 뛰어난 해로, 잔을 채우는 야생 딸기와 라즈베리의 순수한 과실 향이 압권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말린 장미, 정향, 그리고 은은한 가죽 향이 층층이 피어나며 복합미를 더합니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생동감 넘치는 산미가 긴 여운을 이끌어내며, 지금 마시기에도 훌륭하지만 앞으로의 숙성 잠재력 또한 매우 기대되는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