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티마노의 다섯 개 단일 포도밭 중 가장 관능적이고 친근한 성격의 바르바레스코입니다. 트레이조 마을 인근에 위치한 파요레 포도밭은 척박한 토양에서 비롯된 우아함과 섬세함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밝은 가닛 루비 컬러에 구릿빛 테두리가 눈길을 끕니다. 검은 과실, 오렌지 껍질의 향긋함이 넘치고, 섬세한 견과류 뉘앙스가 여운을 더합니다. 젊은 빈티지임에도 곱고 단단한 타닌이 구조를 받쳐주며, 이 생산자 특유의 개성이 또렷하게 느껴집니다.
입안에서 잘 익은 체리와 크랜베리, 스타 아니스와 담배 잎의 복합미가 펼쳐집니다. 팽팽한 세립 타닌이 긴 여운을 만들어내며, 2023년 이후부터 그 진면목을 발휘할 와인입니다.